# 어제의 용감한 내가 오늘의 나를 위로한다.
건망증이 심한 나는 잘 잊어버린다.
어제는 분명 용감한 나였는데 오늘은 다시 겁쟁이가 되어 있다.
어제는 뭐든 해낼 수 있을 거 같았는데 오늘은 다시 방향성을 잃었다.
# 매일 새로운 한 페이지씩
희미하게 기억하는 것들을 선명하게 기억하고자 뭐든 기록해보기로 했다.
매일 새로운 한 페이지씩 적어보기로. 그건 글이 될 수도 있고 사진이 될 수도 있고 영상이 될 수도 있다.
어제의 나를 잊지 않게 적어내려가자. 두려울 때면 용감했던 과거의 내가 나를 위로할 것이다.
그 누구보다 나를 잘 아는 사람이니 나를 묵묵히 지켜봐주며 적당한 채찍질을 줄 것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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